[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정태희(65)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이 연임됐다.
|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오른쪽)이 12일 호텔 ICC에서 열린 대전상의 임시의원총회에서 연임이 확정된 가운데 제22대 박희원 회장이 당선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대전상공회의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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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상공회의소는 12일 호텔 ICC에서 대전상의 의원 107명 중 77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 의원총회를 열고, 제25대 대전상의 회장으로 정태희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날 정상희 삼주외식산업㈜ 대표이사가 제25대 회장 후보로 정태희 회장을 추대했고, 현 의장인 정태희 회장이 회장후보자가 됨에 따라 제22대 회장인 박희원 ㈜라이온켐텍 대표이사가 임시의장을 맡아 총회를 진행, 참석 의원 전원의 동의와 재청을 통해 만장일치로 연임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대전상의는 이번 임시총회에서 경선 없이 현 정태희 회장을 제25대 회장으로 추대하면서 지역 경제계 화합과 포용의 문화를 이어나갔다.
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만장일치 추대로 앞으로 3년간 더 대전상의를 이끌어갈 기회를 주신 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지난 3년간 대전상의가 연결을 통해 기업과 정부출연연구기관, 대학,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새로운 지평을 열기도 했지만 다소 부족한 부분도 있어 못내 아쉬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대전상의가 단결된 모습으로 대전과 충청이 하나돼 지역소멸 문제 등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의원들의 적극적인 상의 활동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태희 회장의 임기는 2027년 3월 12일까지 3년간이며, 동반성장협의회와 충남 8개 시·군 지회 운영, 회원사 직무교육 확대 등을 통해 지역 투자 생태계 활성화와 회원사 교류 확대, 기업 성장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