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 중 코로나 검사를 받지 않은 서울 거주자들을 이번주에 고발한다.
| 울산지역에서 전문인국제선교단(인터콥) 관련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10일 현재 울산 중구 인터콥 울산지부 출입문에 일시폐쇄 명령서가 붙어 있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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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석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20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미검사자들의 GPS 조회 결과가 이르면 오늘 중 나올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BTJ열방센터의 스태프, 훈련생, 기도회 참석자 명단 등을 바탕으로 센터 방문자를 파악해 각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한 상태다. 서울 거주자들은 지난 15일까지 검사를 받도록 서울시가 행정명령을 내렸으나 현재 81명이 불응하거나 연락이 끊긴 상태다.
백 과장은 “GPS 조회를 통해 명단이 보완되면 방문 여부를 보다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