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외국인 8거래일만 ‘사자’…SK하이닉스, 7.38%↑

코스피, 2.34% 오른 2572.09 마감
엔비디아發 훈풍에 반도체주 상승
  • 등록 2024-09-12 오후 3:43:13

    수정 2024-09-12 오후 3:43:13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피 지수가 2%대 상승 마감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4% 오른 2572.09에 거래를 마쳤다. 2547.50으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장 막판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키우며 2570선까지 올라섰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8거래일만에 ‘사자’로 돌아서 2755억원 규모를 순매수했고, 기관도 166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2313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 4176억 4000만원 순매수, 비차익 거래 3578억 3200만원 순매수로, 전체 7754억 7200만원 순매수로 집계됐다.

업종 전반에 빨간불이 들어온 가운데 의료정밀(4.54%), 기계(4.00%), 전기전자(3.32%), 건설업(3.19%), 철강및금속(3.14%) 등의 상승세가 특히 두드러졌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급등 영향에 반도체주도 반등했다. 삼성전자(005930)는 2.16% 올랐고, SK하이닉스(000660)는 7.38% 급등했다. 2차전지주도 강세를 이어갔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3.76%), POSCO홀딩스(005490)(4.82%), LG화학(051910)(1.58%), 포스코퓨처엠(003670)(6.61%) 등은 일제히 상승했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도 각각 3.80%, 3.01% 상승했고, 전날 하락했던 KB금융(0.26%), 신한지주(055550)(1.51%), 메리츠금융지주(138040)(2.38%) 등도 반등했다.

하이트론(019490)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는 없었다. 전체 766개 종목이 상승했고, 127개 종목이 하락, 41개 종목은 보합에 그쳤다. 거래량은 3억 3462만 9000주, 거래대금은 11조 370억 5500만원으로 집계됐다.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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