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금리는 장기물 위주로 하락하면서 수익률 곡선은 평탄해졌다.(불 플래트닝)
한편 이날 미국 고용보고서를 앞두고 엔·달러 환율이 142엔대를 기록 중인 만큼 지표 발표를 전후로 시장 변동성을 경계할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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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3.9bp 내린 2.932%를, 10년물은 4.0bp 내린 2.990% 마감했다. 20년물은 5.5bp 내린 3.015%, 30년물은 4.3bp 내린 2.925%로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졌다. 3년 국채선물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6516계약, 은행 3611계약 순매수를, 금투 9430계약 등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의 경우 외국인이 867계약 등 순매도를, 은행 635계약 등 순매도했다.
반면 각각의 원월물 스프레드 계약수는 늘었다. 같은 기간 3선 스프레드는 5216계약서 3만5225계약, 10선 스프레드는 4929계약서 1만2243계약으로 늘었다.
3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64틱 오른 140.64에 마감했으나 122계약 체결에 그쳤다. 미결제약정은 576계약서 548계약으로 줄었다.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9시30에는 미국 8월 비농업취업자수와 실업률 등이 발표된다. 시장에서 예상하는 미국 8월 실업률은 4.2%로 예상치에 부합할 경우 25bp 인하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엔·달러 환율이 142엔대를 기록 중인 만큼 지난달 초의 급격한 변동성에 대한 경계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3.51%,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과 같은 3.59%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