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삼헤르츠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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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글로벌 상품 추천 쇼핑 플랫폼 기업 일삼헤르츠와 건강기능식품 유통 전문 기업 비엘팜텍는 지난달 24일 글로벌 건강 기능 식품 시장 진출 본격화를 위한 플랫폼 구축 및 통합 사업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일삼헤르츠는 솔루션 개발자와 이커머스 전문가들로 구성된 IT플랫폼 기업으로, ‘로컬프라이스’라는 글로벌 직구 이커머스 플랫폼을 독자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로컬프라이스는 메타서치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 최저가 가격 비교 및 상품 추천 쇼핑 플랫폼으로, 해외 결제, 상품 해외 배송, 언어 지원 서비스 등 소비자가 편리하게 해외 구매를 할 수 있도록 구매 대행의 전반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비엘팜텍은 한국거래소 코스닥 상장사로,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제조판매와 몽골석탄광산 보유 및 개발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계열사로 진단키트와 진단시약 개발 제조 판매하는 벤처기업인 비엘사이언스와 최첨단 바이오신약을 연구개발하는 비엘멜라니스 및 산업쓰레기로부터 유가금속을 추출하는 ESG 업사이클링 사업을 주도하는 비엘머티리얼즈 등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건강식품 전문 유통 사업분야에서 오프라인 위주의 판매전략에서 DX(디지털프렌스포밍)을 통해 폭넓은 온라인 유통망을 확보하고 신규 개발을 통한 신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양사는 MOU 체결에 이어 지난달 27일 구체적인 글로벌 이커머스 전략 수행을 위한 10억원의 이커머스 플랫폼 구축계약도 체결했다. 향후 전세계 시장을 목표로 이커머스 플랫폼 납품뿐 아니라 건강기능식품에 특화된 디지털 마케팅, PB 제작 사업 등 통합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추규식 일삼헤르츠 대표는 “비엘팜텍의 다년간 연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된 건강 데이터와 건강기능식품을 매칭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공동 개발하고 전 세계 건강기능식품 정보를 확보해 성공적인 양사 협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