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전국 17개 시·도 중 7개 지역은 전월 대비 분양가가 상승했고, 4개 지역은 보합, 6개 지역은 하락했다.
권역별로는 서울·수도권이 3.3㎡당 1450만원(1㎡당 439만4000원)으로 전월 대비 0.43% 하락했고,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0.52% 상승, 기타 지방은 0.48% 하락했다. 전용면적별로는 60㎡ 이하(0.90%) 주택형에서 가장 크게 올랐고, 전용 102㎡ 초과(-0.74%) 주택형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경기지역은 양주시와 평택시의 신규 택지지역에서 모두 3209가구가 공급되면서 분양가가 전월 대비 0.69% 오른 3.3㎡당 1199만원(1㎡당 363만20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 아파트는 모두 1만3459가구로 전월 대비 3%(404가구) 줄었고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46%(1만1413가구) 가량 급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