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SC 이달 영국 판매

  • 등록 2020-03-02 오후 1:46:17

    수정 2020-03-02 오후 1:46:17

셀트리온이 지난 27일 영국 현지에서 램시마SC 판매를 앞두고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셀트리온(068270)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를 이달 영국에서 판매한다. 램시마SC는 병원에서 맞아야 하는 정맥주사(IV) 형태의 램시마를 편하게 집에서 자가 투여할 수 있도록 SC로 개선한 약이다.

셀트리온 제품의 해외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SC의 3월 영국 판매를 앞두고 현지에서 심포지엄을 열고 관련 마케팅 활동에 본격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영국 전역의 주요 병원 의료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해 심포지엄을 열었다. 램시마SC 임상 결과를 발표한 마틴 페리 교수는 “(램시마SC는)치료옵션이 확대된다는 측면에서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큰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앞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2018년 11월 영국 법인 설립 이후 램시마SC 직판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마치고 영업ㆍ마케팅을 위한 전문 인력을 확보했다.

영국은 IV 대비 SC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램시마SC의 성공 가능성이 높은 국가로 손꼽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SC 처방 확대를 위해 주요 환자 지원 서비스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가령 전문 간호사가 방문해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간호사 방문 프로그램’ △환자가 직접 체내 약물농도 및 약품면역원성을 확인할 수 있는 ‘개인별 맞춤형 모니터링 키트 제공’ △환자 개개인의 의료 상태에 따른 체계적인 관리를 지원하는 ‘램시마SC 전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램시메이트(Remsimate) 제공’ 등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영국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 규모가 1조 5000억원 규모로 영국과 독일 두 지역이 유럽 전체의 30% 이상을 차지한다”며 “올해 안으로 본격적인 판매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2월 독일에서 램시마SC 판매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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