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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소방당국과 고려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신공학관 5층 실험실에서 가스 냄사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파견된 소방과 경찰, 구청 관계자들은 실험 중 비활성 가스인 아르곤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파악했다.
고려대에서 가스 누출 사고는 두 달 전에도 있었다. 6월 4일 오후 5시58분쯤 아산이학관 3층 실험실에서 증기가 발생해 70여명이 대피한 바 있다. 해당 증기는 수산화나트륨과 알코올로 실험 집기를 세척하는 과정에서 열이 발생해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