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T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은 지난 2006년부터 국내 인터넷 발전에 기여한 141개 단체·개인 등에 시상한 인터넷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시상이다.
올해는 국내 최초로 유·무선 온라인 환경에서 생체인식기술을 활용한 인증기술(FIDO 인증)을 개발해 핀테크 솔루션 상용화에 성공한 삼성SDS(018260)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FIDO(Fast IDentify Online)는 기존 아이디와 비밀번호 입력 대신 바이오 정보 등을 활용해 강력한 보안성과 편의성을 가진 인증방식으로 FIDO 얼라이언스에서 표준 제정 및 인증을 수행한다.
이 밖에도 12개 기업·단체가 인터넷 비즈니스·기술선도·사회진흥 3개 부문에서 국무총리상, 미래부장관상 등을 수상하고, 최문기 KAIST 교수가 개인공로상을 수상했다.
우선 국무총리상은 국내 최초로 액티브X 없는 인터넷 뱅킹 환경을 선도한 ‘국민은행’, 누구든지 웹소설을 연재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로 온라인 콘텐츠 유통에 기여한 ‘문피아’, SNS를 활용해 온라인 치안안전망 확보에 기여한 ‘부산지방경찰청’이 수상했다.
미래부장관상은 간편한 파일 전송 서비스 앱(Send Anywhere)을 개발한 ‘이스트몹’, 익명 기반의 기업 리뷰 소셜미디어 플랫폼(잡플래닛)을 서비스하는 ‘브레인커머스’, 식물정보 제공 앱(모야모)을 통해 시민참여형 식물이름표 달기 캠페인을 진행한 ‘모야모’가 수상했다.
한편, 올해 인터넷대상 10주년을 맞이해, 한국인터넷포럼과 공동으로 지난 10년간 인터넷 산업, 문화에 대한 주요 이슈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기념 컨퍼런스를 동시에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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