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운용도 ETF 보수 인하…‘나스닥100’ 등 13종 0.01% 적용

“저보수로 연금투자자 장기투자 지원”
4월 삼성운용 인하 뒤 보수인하 경쟁
  • 등록 2024-07-30 오후 5:18:05

    수정 2024-07-30 오후 5:18:05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KB자산운용이 장기 투자에 특화된 상장지수펀드(ETF)를 중심으로 총보수 인하에 나선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은 RISE ETF 13종의 총보수를 모두 0.01%로 인하한다고 공시했다.

총보수를 내리는 상품은 △RISE 미국나스닥100 △RISE 미국S&P500 △RISE TDF2030액티브 △RISE TDF2040액티브 △RISE TDF2050액티브 △RISE 미국S&P500(H)△RISE 미국S&P배당킹 △RISE 글로벌자산배분액티브 △RISE 미국반도체NYSE △RISE 미국반도체NYSE(H) △RISE 글로벌리얼티인컴 △RISE 버크셔포트폴리오TOP10 △RISE 미국AI밸류체인TOP3Plus 등 모두 13종이다.

이들 ETF의 총보수는 기존 0.021~0.35% 수준에서 모두 0.01%로 낮아진다. 보수 인하는 31일자로 적용된다.

이번 보수 인하는 KB자산운용이 지난 17일 ETF 브랜드를 기존 ‘KBSTAR’에서 ‘RISE’로 변경하고 연금 투자에 힘을 싣겠단 기조를 밝힌 데 따른 후속 조치란 설명이다.

KB운용 관계자는 “ETF 브랜드를 RISE로 리브랜딩하며 ‘온국민의 연금투자 파트너’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는데 이에 맞춰 미국 대표지수에 투자하는 상품 등 연금 투자자들이 낮은 보수로 장기투자를 할 수 있도록 보수 인하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ETF 시장에서는 삼성자산운용이 지난 4월 ‘KODEX S&P500TR’ 등 ETF 4종의 총보수를 국내 ETF 시장 최저 수준인 0.0099%로 인하한 이후 운용사간 보수 인하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의 인하 이후 미래에셋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등도 일부 상품에 비슷한 최저 수준 총보수 적용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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