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미국 방송 KCCI에 따르면 미국 최고령자 베시 헨드릭스는 지난 7일 아이오와주 레이크시티의 한 양로원에서 115번째 생일파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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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릭스의 생일파티엔 이밖에 그의 작은딸 글렌다와 아들 리온 그리고 양로원 직원들이 참석했다. 세 자녀는 헨드릭스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을 함께 부르며 그의 생일을 축하했다.
세 자녀는 모두 어머니에 대해 “평생 쉬지 않고 열심히 일했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리온은 “그녀에겐 항상 가족이 우선이었다. 늘 우리를 돌봐주셨다”고 했다.
1907년생인 헨드릭스는 21명의 대통령을 지켜봤으며 두 차례 세계대전과 대공황, 타이타닉 침몰 사건을 모두 지나왔다.
미국의 ‘노인학 연구 그룹(Gerontology Research Group)’에 따르면 헨드릭스는 미국에서 가장 나이가 많으며 세계에선 네 번째로 나이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