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당선인 "주택 수요 있는 곳에 공급…잘못된 규제·세제 혁신"

"집값 안정, 시장 현실 반영한 정책 필요"
  • 등록 2022-03-25 오후 7:18:17

    수정 2022-03-25 오후 7:18:17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5일 국토교통부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업무보고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인수위)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5일 국토교통부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업무보고와 관련 “집값 안정을 위해서는 시장의 현실을 반영한 정책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페이스북 계정에 글을 올리고 “국토교통부의 업무보고가 있었다”며 “많은 국민들께서 관심을 갖고 있는 부동산 대책이 다뤄질 보고였기에 저도 당부 말씀을 드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당선인은 “주택은 수요가 있는 곳에 공급돼야 하고, 이를 위해서 잘못된 규제와 세제는 과감하게 혁신해야 한다”며 “세계적인 금리 인상 시기에 부동산 시장이 금융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단기 성과에 조급해하지 않고 시장의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관심 갖고 직접 챙기겠다”고도 약속했다.

이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는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국토교통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업무보고에서는 △수요가 많은 곳에 국민들이 원하는 유형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하기 위한 새 정부 공급정책 방향 △과도한 규제의 합리적 정상화를 통한 민간의 주택공급 활력 제고 방안 △2030 청년층 내 집 마련 지원과 건전한 자산형성 지원 방안 △취약계층 주거복지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인수위는 “공약에서 제시된 250만호 공급 로드맵을 조기에 구체화하여 새 정부 출범 이후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발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며 “또한 재건축 관련 규제 등의 정상화 과정에서 단기시장 불안이 나타나지 않도록 면밀한 이행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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