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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 스테판 윙켈만(Stephan Winkelmann)은 “스콰드라 코르세가 페블 비치에서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를 공개한 지 7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신형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를 내놓으며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다”며 “우라칸은 브랜드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 중 하나이며 슈퍼 트로페오는 그 성공에 크게 기여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람보르기니 모터스포츠 사업부인 스콰드라 코르세와 모터스포츠 전담 디자인 센터인 센트로 스틸레가 신형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를 개발하면서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한 요소는 공기역학과 디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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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후면에는 미니멀리즘과 가벼움에서 영감을 받은 커다란 탄소 섬유 스포일러가 적용됐다. 테일라이트를 감싸고 있는 프레임은 쿤타치의 디자인에서 계승됐다. 디퓨저는 공기역학적 부속을 재설계해 아치형 탄소 섬유 범퍼와 조화롭게 연결된다.
람보르기니는 앞서 언급한 후면 공기역학적 차체 구성 요소에서 플라스틱 소재를 탄소 섬유로 교체하며 주행 비용 측면에서 최대의 지속 가능성을 유지했다. 리어 펜더는 최적의 표면 연속성을 위해 측면 스포일러의 일부를 포함하는 단일 요소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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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지오 사나(Giorgio Sanna) 람보르기니의 모터스포츠 책임자는 “슈퍼 트로페오는 전문 드라이버 및 일반 운전자들도 흥미롭게 주행할 수 있는 차량으로 람보르기니만의 레이스 개념의 밑바탕이 되는 차”라며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 역시 모든 운전자가 간편하게 컨트롤할 수 있는 동시에 레이스 시 운영 비용 측면에서 많은 이점을 가져다 줄 것이다”고 말했다.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의 공식 판매 가격은 25만 유로(한화 약 3억 3638만원)이며, 람보르기니는 2022년 초부터 기존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전용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