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규 국토2차관 “코로나 방역 분기점…철도 방역관리에 만전”

30일 서울역 찾아 방역망 구축에 만전 당부
  • 등록 2021-04-30 오후 5:40:51

    수정 2021-04-30 오후 6:34:17

황성규 국토2차관(사진=국토부)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코로나19 특별방역관리주간인 30일 서울역을 방문해 철도역사 및 열차 방역실태 등을 점검했다.

황성규 차관은 이날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역사와 열차 방역 현황, 출·도착 승객 동선 분리, 거리두기 2.5단계 방역 강화방안 등 방역대책을 보고 받고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민을 위해 힘써 주시는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먼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그는 “이번 특별방역관리주간은 코로나19의 제4차 유행을 막기 위한 매우 중요한 분기점”이라면서 “엄중한 방역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사각지대 없는 방역망 구축을 위해 경각심을 갖고 철저하고 면밀하게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황 차관은 이어 서울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를 방문, “해외입국자 KTX 전용칸 수송지원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고 있는 철도경찰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해외입국자와의 직접 접촉이 불가피하고, 치안업무를 담당하는 업무 특성을 고려해 경각심을 갖고 개인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달라”며 “국민이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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