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엠에스, 2900억원 규모 미국 수출 계약

6000만 테스트 분량, 향후 1년간 공급
코로나19 감염여부 10분 이내 육안 확인
  • 등록 2020-12-29 오후 1:55:50

    수정 2020-12-29 오후 1:55:50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GC녹십자엠에스는 미국 진단키트전문 도매유통사의 파트너 회사인 MCA 파트너스와 총 2억6400만 달러(약 2904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941억원) 대비 309%에 해당하는 규모다.

녹십자엠에스의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사진=녹십자엠에스)
이번 수주물량은 6000만 테스트 분량으로 앞으로 1년간 미국에 공급된다. 본격적인 판매는 현재 검토가 진행 중인 수출 계약 제품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EUA)이 나오는 대로 시작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GENEDIA W COVID-19 Ag는 항원-항체 결합 반응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현장에서 10분 이내에 진단할 수 있는 제품이다. 별도의 진단장비 없이 코로나19 초기 환자의 감염여부를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글로벌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코로나19 진단제품 공급 지역을 유럽 등지로 단기간에 확장해 왔다”며 “금번 계약은 코로나19 진단키트 최대 수요지역이자 까다로운 승인 절차가 요구되는 미국시장에 대한 도전으로 그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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