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강서구 마곡지구 롯데R&D센터에서 노일식 롯데리아 대표(가운데)와 이상철 롯데리아 중앙협의회 이상철 회장(가운데 우측) 등이 롯데리아 외식경영대학 개원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롯데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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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은영 기자]프랜차이즈 외식 기업 롯데리아가 서울 강서구 마곡단지 내 롯데 R&D 센터에서 롯데리아 외식경영대학 개원식을 진행했다.
롯데리아는 1980년 국내 외식산업 최초로 ‘연수센터’를 설립했으며 현재 국내외에서 2800개가 넘는 점포를 운영하는 글로벌 외식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번에 개원한 외식경영대학은 기존 연수센터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이를 계기로 국내외 외식 산업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롯데리아 외식경영대학은 롯데 R&D 센터 지하 1층에 1676㎡(507평) 규모로 실제 영업장과 동일한 구조의 파일럿 매장 13개실을 갖췄다. 또 2층 3831㎡(1159평) 규모에는 교육생을 위한 강의실 및 최대 146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교육 프로그램도 기존 가맹점 및 임직원에서 일반인 대상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외식경영대학에는 SCA(Specialty Coffee Association) 규정에 따른 국제 공인 커피 전문가 교육 시설을 완비해 커피 전문 강사를 통해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SCA 바리스타 양성 과정과 커피 원두 감별사(Q-Grader) 양성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롯데리아 외식경영대학은 임직원뿐만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외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국내외 외식 산업 인재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