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지난 16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NH 30CUT론’의 약관을 승인 받고 이를 30CUT에 전달했다. 이에 30CUT은 12월 초 상품 출시를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1호 펀드는 약 50억원 규모로 자산운용사가 ‘NH 30CUT론’에 대한 펀드를 구성하면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가 펀드에 참여하는 형식이다.
제도권 투자 기구인 펀드를 통해 P2P 상품에 투자할 경우, 체계적인 리스크 분석 시스템을 갖춘 자산운용사가 상품을 검증하기 때문에 보다 안전한 투자가 가능하다. 또한 30CUT만의 차별화된 신용평가시스템(CSS)과 함께 다수의 차입자에게 분산투자하는 포트폴리오 방식으로 투자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한편 ‘NH 30CUT론’은 신용카드대출(카드론, 현금서비스, 리볼빙)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대출 이자를 30% 인하해 농협은행 대출로 대환해주는 대출상품이다. 고객들은 대출 이자를 30%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1금융권 대출로 갈아타면서 신용등급상승의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