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공과대학은 지난 12월 5일 베슬에이아이코리아와, 교육지원을 통한 인재 양성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대학은 인공지능의 개발과 인재양성에 앞장서 다양한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을 운영중에 있다. 특히 심층인공신경망 학습에 필수적인 GPU 자원에 대한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GPU 장비 확보뿐만 아니라, 보유하고 있는 자원들에 대한 효율적인 활용이 가능한 플랫폼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베슬에이아이코리아는 머신러닝 플랫폼 ‘VESSL’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 제공하며, 인공지능 연구와 교육에 필요한 AI 개발 파이프라인의 총체적인 과정의 솔루션을 지원한다.
이번 MOU는 머신러닝 실험에 갈증을 느끼던 연구원들부터, 아직 인공지능 모델 개발에 서투른 학생들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제공돼 학생들의 인공지능 교욱과 연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홍유석 서울대 공과대 학장은 “4차산업시대에 AI 기술은 필수적인 요소가 되어가고 있다”며 “베슬에이아이와의 MOU를 통해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의 AI 교육 및 연구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VESSL AI는 구글, 네이버, 센드버드, 크래프톤 출신의 국내외 최고 수준 엔지니어들로 구성돼 있다. 기업들이 복잡한 머신러닝 인프라와 파이프라인을 직접 구축하지 않아도 쉽게 모델을 학습 배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실험 결과 시각화, 모델 및 데이터 버전 관리, 하이퍼파라미터 최적화 등의 기능을 통해 머신러닝 팀의 효율성을 크게 개선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