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상철 신임 KB저축은행장 “고객 중심으로 모든 것 바꿔나가야”

고객중심·디지털·리스크관리·협업문화 등 강조
  • 등록 2022-01-04 오후 4:45:10

    수정 2022-01-04 오후 4:45:10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고객 중심으로 모든 것을 바꿔나가야 한다.”

허상철 대표이사가 3일 서울 가락동 소재 본사에서 온라인 중계방식으로 열린 취임식에서 말하고 있다.(사진=KB저축은행)
허상철 KB저축은행 대표는 지난 3일 서울 가락동 본사에서 온라인 중계방식으로 열린 취임식에서 이 같이 말했다. 허 대표는 “지난 성과를 이어받아 KB저축은행 대표이사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디지털 금융의 기반을 다지고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한 임직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허 대표는 산업 간 경계 없는 치열한 경쟁체계 속에서 도약을 하기 위해 고객중심, 디지털 경쟁력, 리스크 관리, 협업문화 등 4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그는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모든 제도, 상품, 프로세스 등을 고객의 입장에사 바꿔나가야 한다”며 “고객의 불편사항을 찾아 전사적으로 혁신을 이뤄내 KB저축은행만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되고 새로운 고객 가치를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디지털 경쟁력을 위해선 그는 “차세대프로젝트의 성공적인 구축을 발판 삼아 작지만 빠르고, 내외부의 자연스러운 서비스 연계로 쉽고 강한 디지털뱅크를 만들어달라”고 주문했다.

리스크 관리도 당부했다. 그는 “중금리 부문은 신용평가모형을 더욱 고도화해 부실자산이 유입되지 않도록 미리 방지해야 한다”면서 “각종 리스크에 노출된 금액도 금융환경에 맞게 변경해 리스크 쏠림 현상을 경계하고 사업성과 환가성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 심사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직원이 즐거운 직장을 만들어야 한다”며 “직원 상호간 존중하고 배려하는 소통 및 협업 문화를 확대하고 공정한 인사운영과 노력한 만큼의 성과보상으로 누구나 인정받고 출근하고 싶은 직장이 되도록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전했다.

한편, 허 대표는 KB국민은행에서 전략본부장, 남부지역영업그룹대표, 스마트고객그룹총괄대표 등을 역임하며 디지털과 영업, 전략, 경영혁신 등 다양한 경험과 폭넓은 금융지식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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