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파워 매각 본입찰…SK 포스코 대림산업 3파전

  • 등록 2014-06-02 오후 6:45:24

    수정 2014-06-02 오후 6:45:24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동양파워 인수전이 SK, 포스코, 대림산업의 3파전으로 압축됐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동양파워 매각 본입찰에 SK가스(018670)-대우건설 컨소시엄, 삼탄-대림산업 컨소시엄, 포스코(005490)에너지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앞서 예비입찰에는 7곳이 참여했는데 한화건설-현대산업개발-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 둔산중공업은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다. SK가스는 예비입찰시 컨소시엄을 함께 구성했던 SK건설 대신 대우건설과, 삼탄은 대림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동양파워는 동양시멘트 삼척 폐광산 부지에 2000MW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사업권을 가지고 있다. 지분 매각 대상은 동양시멘트 보유지분 55.02%, 동양레저 24.99%, ㈜동양 19.99% 등 지분 100%다. 매각 예상 가격은 2500억~3000억원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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