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기 파주시에 따르면 상반기에 발생한 산불은 총 8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6%(18건) 감소했고 소실된 산림의 면적 역시 5.14㏊에서 1.76㏊로 65.8%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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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기존 문산읍 산림보호센터 이외에도 파주시 봉암리에 ‘산불대응센터’를 설립, 권역별로 분리해 산불 관리에 나섰다.
반면 주 업무가 소각행위 단속 및 산불 발생 확인이지만 같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격하게 단속하기 힘들고 산불 발생 시 초동 대처도 어려운 점을 감안해 산불감시원 운영은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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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결과 진화대가 산불 발생 시 현장까지 투입되는 시간은 기존 35분에서 20분으로 단축돼 초기 진압을 좌우할 골든타임인 30분을 달성했다.
시는 개편된 산불대응체계의 원활한 운영과 산불진화대 등 산림분야 근로자의 처우 개선 등을 위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최종환 시장은 “기후변화 및 산불로 인해 산림재해가 점점 대형화 및 집단화되고 있다”며 “상시 출동 및 초동진화 태세 유지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산불피해를 최소화 해 국토보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