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출산, 숲태교 한번 해보세요"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임신부를 대상으로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는 ‘숲태교 프로그램’이 내달부터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운영된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내달부터 오는 9월까지 경북 영주의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숲태교 프로그램인 ‘콩닥 콩닥 두 개의 심장’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임신부와 가족의 정서 안정 및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면역력·건강 증진 등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숲속 걷기와 명상 △부부가 함께하는 산전체조 △다육식물을 이용한 미니정원 만들기 △야간 등불 나들이 등이다.

운영기간은 오는 9월까지 매월 1회(1박2일, 10명, 참가비 1인당 3만원) 운영하며, 모집대상은 임신 16~32주 임신부(배우자·자녀 동반 가능)다.

참여방법은 국립산림치유원 누리집(daslim.fowi.or.kr)에서 숲태교 프로그램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연평식 국립산림치유원 원장은 “국립산림치유원의 숲태교 프로그램은 임신부들의 정서안정과 스트레스 해소,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다”면서 “임신부들의 행복한 출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숲태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