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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13일 새누리당 비례대표 1번으로 국회에 입성한 송희경 의원은 극도로 말을 아꼈다.
KT(030200) 전무(기가IoT본부장) 출신이기도 한 송희경 의원은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당장은 (SW산업 육성 등) 다른 일을 할 게 더 많다”고 말했다.
하지만 송 의원과 강 위원의 언급에도 불구하고 SK-헬로비전 인수합병 문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정치 쟁점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KT 출신인 송희경 의원뿐 아니라 KT사외이사 출신인 현대원 서강대 교수가 청와대 미래전략수석으로 자리를 옮긴 상황이어서 합병당사자인 SK와 CJ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한편 국회 안팎에 따르면 20대 국회 미방위원장은 신상진 의원과 조원진 의원이 1년씩 나눠 맡기로 했으며, 새누리당에서는 박대출(간사), 김재경, 배덕광, 이은권, 민경욱, 김정재, 김성태, 강효상, 송희경 의원 등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고용진, 김성수, 문미옥, 박홍근(간사), 변재일, 신경민, 유승희, 이상민, 이재영, 최영길 의원이, 국민의당에서는 김경진(간사), 오세정, 신용현 의원이 활동할 전망이다. 정의당 추혜선 의원은 미방위를 지원했으나 외통위로 상임위를 바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