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우(앞줄 가운데) 신한금융 회장이 25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2016년 신한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장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신한금융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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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신한금융은 25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2016년도 신한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올해 신규로 선발된 108명의 장학생뿐 아니라 기존 장학생 6명에게도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매 학기 등록금과 별도의 학업보조비 및 교재비가 장학금으로 지급되며, 봉사활동·장학캠프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신한장학재단은 신한은행·신한카드를 비롯한 7개 그룹사에서 출연한 1000억 원을 재원으로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06년 재단 설립 이후 2015년까지 총 4185명에게 약 195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일반 장학사업 외에도 성적이 우수한 저소득층 자녀와 중고등학생을 멘토, 멘티로 연결해 장학금과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멘토링 장학사업과 순직 유공자(경찰관, 소방관, 해양경찰관) 자녀 장학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신한장학재단 관계자는 “주위를 돌아보면 넉넉치 못한 가정형편으로 꿈을 접는 안타까운 인재들이 많이 있다”며 “신한은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