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웅석 형사·법무정책연구원장 "AI 이용 신종범죄 대응 집중"

제17대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장 취임
형사사법체계 정비 및 실질적 정책지원 강조
  • 등록 2024-08-29 오후 4:17:23

    수정 2024-08-29 오후 4:17:23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형사·법무 분야의 선진화 도모를 위해 혁신 기술을 활용하는 연구과 함께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이용하는 신종범죄의 출현 등에 대해 철저히 연구하고자 한다.”

정웅석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장이 29일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제공.
지난 22일 제17대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장에 취임한 정웅석 원장이 29일 취임식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AI 등 신기술은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자 새로운 위협요인이 되고 있다”며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정 신임 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형사·법무 분야의 유일한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며 “국책 연구기관으로서 국가 형사사법 체계 정비작업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정책 지원 및 발굴은 물론 현안 과제에 대해서도 연구 역량을 집중해 시행 과정상의 문제점 및 타당성 등을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분석 및 평가하고, 이론과 실무가 유리되지 않도록 잘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또 “연구 및 경영관리 분야의 공정하고 효율적인 운영과 일과 휴식이 적절히 조화되는 올바른 연구원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동신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법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정웅석 원장은 대검찰청 검찰개혁추진위원회 위원, 법무부 책임수사시스템 정비 협의회 정책위원, 한국형사소송법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장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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