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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기재부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포시즌즈 호텔에서 주한 EU 회원국 대사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우리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강연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홍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가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2.7%를 기록하며 세계 일곱 번째로 30-50 클럽(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인구 5000만명 이상)에 가입했다는 점을 소개했다. 또 신인도가 역대 최고이고 재정 역시 건전함을 유지하고 있다며 우리 경제의 견고함을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또 주한유럽상공회의소가 자동차, 화학 등 부문에서 개선을 건의한 부분에 대해 일부는 반영했으며 나머지 역시 상당 부분 긍정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주한 EU 회원국 대사 역시 우리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큰 관심을 표명하고 심도 있는 정책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