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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중 수교 29주년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양국관계는 심화 발전의 중요한 시기를 맞이했다”며 “중국은 한국과 양국 간의 상호 신뢰와 우호, 협력을 계속 증진하고 국제사회 문제에서 양국 간 소통과 조율을 강화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왕 대변인은 이어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의 한국 방문 시기를 묻는 질의에는 “정상 외교가 양국 관계 발전에서 차지하는 역할은 대체할 수 없다”며 “중한 쌍방은 이에 대해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