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응급실서 난동 피운 현직 경찰관…병원 측 "합의 없다"

  • 등록 2024-06-05 오후 7:08:01

    수정 2024-06-05 오후 7:08:01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현직 경찰관이 만취 상태로 병원 응급실에서 난동을 부렸다가 경찰에 입건됐다.

(사진=연합뉴스)
5일 강릉경찰서는 A 경사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 경사는 지난달 28일 오후 11시 30분께 만취 상태로 강원도 강릉의 한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얼굴 등을 다친 A 경사는 상처 부위의 컴퓨터단층촬영(CT)을 권하는 의료진에게 다른 신체 부위도 CT 촬영을 요청했고, 이 과정에서 의료진에게 심한 욕설을 하는 등 난동을 피웠다.

병원 측은 A 경사의 난동으로 인해 제대로 업무를 보지 못하자 결굴 112에 신고했다.

A 경사는 사건 이후 여러 차례 병원을 찾아 사과했으나 의료진은 용서하거나 합의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릉경찰서는 A 경사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천상의 목소리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