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봇 적용 어떻게…넷마블문화재단, ‘게임콘서트’ 성료

사진=넷마블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24일 자사 구로 사옥에서 진행된 제17회 ‘넷마블게임콘서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6일 밝혔다.

게임콘서트는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산업 트렌드 및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행사다. 올해는 약 130명이 참석을 신청했으며, ‘로봇과 게임’을 주제로 한양대 로봇공학과 한재권 교수와 에이로봇 엄윤설 대표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한 교수는 1부 ‘로봇으로 게임하는 세상’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의 발전이 게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인공지능과 로봇기술의 발전으로 상상만 하던 일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으며, 굉장히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며 “그 중 실제 로봇들을 이용해 게임을 하는 날이 빠르게 도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획자와 엔지니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부에서는 엄 대표가 ‘나만의 게임친구, Robot’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그는 “게임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기반 능력은 상상력”이라며 “현실의 요소와 상상력에서 나온 환상이 겹쳐지는 순간 완벽한 창작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18년 출범한 넷마블문화재단은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등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하고 전문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