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요기요 새 대표에 서성원 전 SK플래닛 대표

  • 등록 2022-05-02 오후 3:15:53

    수정 2022-05-02 오후 9:16:31

서성원 전 SK플래닛 대표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요기요 새 대표에 서성원 전 SK플래닛 대표가 내정됐다. 요기요 인수에 GS리테일과 함께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한 글로벌 사모펀드(PEF)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의 추천으로 새 대표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2일 IT업계에 따르면 강신봉 요기요(위대한 상상) 대표가 이날 오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메일을 보내 사의를 밝힌 뒤, 이르면 내일 서성원 전 SK플래닛 대표가 새 대표로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강 대표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에서 “새로운 주주사와 함께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했고 저 역시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가 요기요를 떠나는 건 2017년 수장에 오른 지 약 5년 만이다.

서성원 신임 대표는 내정됐고, 회사 측은 5월 16일자로 대표이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SK그룹에서 보기 드문 인터넷, 플랫폼 전문가다. 1964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 학사, 미국 노스웨서턴대 MBA를 거쳐 SK텔레콤 서비스혁신부문장, SK텔링크 대표, SK플래닛 대표이사 사장, SK텔레콤 MNO사업부장(사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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