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상은 최근 감소하고 있는 장기·조직기증 서약률을 높이고 생명나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제작했다.
미국 스티비 어워즈가 주최하는 IBA는 전 세계 기업과 조직이 한 해 동안 펼친 경영, 성장, 홍보 등 사업 활동을 16개 부문으로 시상하는 비즈니스 분야의 국제 광고제다.
장기·조직 기증캠페인은 홍보-정부 PR 카테고리의 비디오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생명나눔 서약 릴레이 ‘이특·써니의 비긴어게인은 인터넷 매체 등을 통해 10편의 시리즈 바이럴 영상으로 송출됐으며 통합 조회수 150만 뷰를 기록했다.
최기호 질병관리본부 장기기증지원과장은 “생명나눔 캠페인이 국제 광고제 첫 출품과 동시에 동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며 “향후에도 양질의 캠페인을 통해 장기기증의 필요성과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 장기·인체조직 기증에 관한 인식은 꾸준히 바뀌고 있지만 실제 기증희망등록 서약률은 전체 국민의 약 2.6% 수준으로 많은 국민의 참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