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월드 트래블 어워드서 2관왕 차지

'세계 최고의 여행 정보 사이트'에 페루관광청 공식 웹사이트 선정.
'월드 리딩 미식국가'로 페루가 선정돼
  • 등록 2014-12-16 오후 5:26:29

    수정 2014-12-16 오후 5:26:29

후안 루이스 주미 페루 대사관 무역투자부 디렉터(가운데)가 월드 트래블 어워드(WTA)에서 수상 후 월드 트래블 어워드 창시자인 그라험 쿠크(왼쪽)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페루가 월드 트래블 어워드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페루관광청은 카리브 해 연안에 있는 앙귈라 섬에서 열린 ‘2014 월드 트래블 어워드’에서 페루가 ‘월드 리딩 미식국가’, ‘세계 최고의 여행 정보 사이트’ 부문에 선정, 2관왕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월드트래블어워드는 ‘여행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릴 만큼 권위있는 시상식. 매년 전세계 호텔, 항공, 미식관광지 등 여행 산업 전반에 걸쳐 최고를 가리는 자리다. 페루관광청의 공식 정보 웹사이트(www.peru.travel)은 지난 8월 올해 최고의 여행 정보 웹사이트 후보에 올랐다. 이어 두 달여간의 온라인 투표를 거쳐 ‘2014 세계 최고의 여행정보 사이트’로 선정됐다. 또 페루는 3년 연속 ‘월드 리딩 미식 국가’로 선정되며 다시 한번 미식 강대국임을 입증했다.

마갈리 실바 페루관광청장은 “이번 수상은 페루 여행 산업이 세계적 수준임을 인정받은 동시에 우리가 최고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원동력이 된다”며 “이 기회를 통해 페루가 꼭 방문해야 하는 중요한 관광지로 두각을 나타내기를 바란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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