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취약계층에 ‘마스크 분실방지 목걸이’ 후원

수도권서부본부, 영등포 아동에 2000개 지원
  • 등록 2020-08-20 오후 3:13:11

    수정 2020-08-20 오후 3:13:11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국철도(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봉사단은 20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 속에 ‘마스크 분실방지 목걸이’ 2000개를 지역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했다.

봉사단이 전달한 건 마스크 스트랩이다. 스트랩 끝부분을 마스크 귀걸이에 연결해 목에 걸 수 있도록 만든 끈으로, 마스크 분실을 방지하고 보다 위생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고안됐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하기 위해 진행했으며 수도권서부본부 직원 30여명이 참여해 직접 ‘마스크 스트랩’ 2000개를 제작했다. 완성된 ‘마스크 스트랩’ 은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의 협조를 받아 지역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봉사활동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은 물론 활동 공간을 사전에 소독하고 직원간 거리두기를 유지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이뤄졌다.

주용환 수도권서부봉사단장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전파되고 있는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며 “이번 나눔 활동이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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