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사업, 황폐지 복구·재해 예방서 친환경 명소로 탈바꿈"

산림청, ‘친환경 사방사업 활성화 방안’ 마련 본격 추진
  • 등록 2020-04-09 오후 1:14:01

    수정 2020-04-09 오후 1:14:01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간척리에 설치된 계류보전 시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재해 예방과 함께 산림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사방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친환경 사방사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사방사업은 황폐지를 복구하거나 산지의 붕괴, 토석·나무 등의 유출 또는 모래의 날림 등을 방지 또는 예방하기 위해 공작물을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최근 국민 의식 및 생활 수준 향상 등에 따라 친환경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사방사업은 황폐지 복구 및 재해 예방 목적의 구조물 설치사업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고, 친환경 사방사업 관련 설계·시공 전문가는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산림청은 2024년까지 사방사업을 친환경적으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친환경 사방사업의 설계·시공 업무 매뉴얼 개발 및 시공재료 개발, 친환경 사방분야 전문 기술인력 육성 및 설계·시공 지침 마련 등에 나설 계획이다.

이광호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앞으로 친환경 사방사업의 전국적 확산으로 사방사업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전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사방사업이 산림환경을 훼손하는 시설에서 누구나 찾고 싶은 재해예방 시설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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