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하얼빈 의거 109주년 기념 음악회 열린다

  • 등록 2018-09-14 오후 3:42:36

    수정 2018-09-14 오후 3:42:36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 109주년을 기념하는 평화음악회가 열린다.

14일 안중근의사숭모회(이사장 김황식)와 안중근의사기념관(관장 이영옥)은 안중근의사 하얼빈 의거 109주년 기념 ‘안중근평화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내달 10일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열린다.

안중근평화음악회는 중요무형문화재 안숙선 명창의 ‘안중근의사 일대기’를 필두로 원장현 명인의 대금연주, 진유림 명무의 춤, 우리소리 바라지의 공연으로 구성했다.

이영옥 안중근의사기념관장은 “안중근의사의 하얼빈 의거는 대한제국 말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항일 독립운동의 출발점이자, 우리민족의 기개를 세계만방에 떨치며 동양평화 주창의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의가 매우 크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독립운동가이며평화주의자였던 우리 민족의 영웅 안중근의사의 모든 면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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