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영걸(왼쪽 네번째) 현대중공업 전기전자시스템 사업대표와 모하메드 알 라파(왼쪽 다섯번째) 사우디전력청 부사장이 4일 울산 본사에서 양사간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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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현대중공업이 사우디전력청(National Grid-SA)과 손잡고 중동지역 최대의 전력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중전기(重電機) 사업 확대에 나선다.
현대중공업(009540)은 4일 울산 본사에서 주영걸 전기전자시스템 사업대표와 모하메드 알 라파(Mohammed Al Rafaa) 사우디전력청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로 중동지역 최대의 고객인 사우디전력청과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동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21년까지 893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통해 현재 65GW(기가와트) 수준인 발전량을 105GW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 주영걸(왼쪽) 현대중공업 사업대표가 4일 울산 본사에서 모하메드 알 라파 사우디전력청 부사장을 만나 양사간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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