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 피카디리극장 화재로 300명 대피

  • 등록 2016-04-01 오후 8:01:13

    수정 2016-04-01 오후 8:01:13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서울 종로의 피카디리극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300여명이 즉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종로소방서는 1일 오전 11시 20분께 서울 종로구 돈의동 피카디리플러스 건물 지하 7층 전기실 주전압기 퓨즈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꺼졌다고 밝혔다.

이 불로 건물 전체가 정전돼 입점 상인들과 시민 300여명이 즉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내부 승강기가 멈춰 시민 1명이 갇혔다 구조됐다.

이 화재로 퓨즈 1기, 계전기 등이 소실됐고 소방서 추산 약 15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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