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해태제과는 부드러운 슈 과자에 소금의 짠맛을 조합한 ‘홈런볼 소금우유’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 프로야구 개막에 맞춘 에디션 제품으로 선보인 홈런볼 2MIX는 두 달 판매분량으로 43만개를 생산했으나 10여일만에 절반 이상 판매됐다.
이는 연속 완판 행진을 기록한 ‘바나나스플릿’, ‘마롱크림’ 등 전작들대비 2배 이상 빠른 판매 속도다. 2MIX 제품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소금우유를 상시 판매제품으로 단독 출시한다.
특히 소금우유는 지난해부터 우유맛 홈런볼 출시를 요구하는 수백건의 고객 요청으로 탄생한 제품이다. ‘단짠’ 조합의 우유크림과 초콜릿을 섞은 최초의 반반 홈런볼로 응답하자 소금우유맛만 따로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많았다.
프랑스산 우유를 사용해 더 진하고 부드러운 우유 크림에 동해산 청정 소금이 더해진 깊은 풍미가 고객 입맛 공략에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달콤한 우유 크림 속에 은은하게 느껴지는 짭짤함도 강점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홈런볼 소금우유는 고객들의 기대와 관심에서 탄생한만큼 그 성원에 보답하고자 한다”며 “1등 슈 과자 홈런볼은 앞으로도 다양한 맛과 새로운 모습으로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