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들은 6월 말까지 21만9천원 상당의 듀얼스크린을 무료로 주는 것에 더해, ‘갤럭시S10 5G’보다 공시 지원금을 크게 올려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고객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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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통신사들이 LG V50씽큐 지원금을 최소 33만원에서 최대 77만3천원까지 주고 있다.
지원금이 가장 높은 곳은 SK텔레콤이다. 최소 40만원~77만3천원까지 준다. V50씽큐의 출고가는 119만9천원이다.
SK텔레콤은 월5만5천원 요금제(슬림)에 40만원 지원금을 주는 것부터 시작해 월7만5천원 요금제(스탠다드)에 51만원, 월8만9천원 요금제(프라임)에 63만원, 월12만5천원요금제(플래티넘)에 77만3천원을 준다.
이는 25% 요금할인과 거의 유사한 수준이고, 갤S10 5G 지원금보다 훨씬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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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5만5천원 요금제(슬림)이 33만원, 월 8만원 요금제(베이직)에서 48만원, 월 10만원 요금제(스페셜)에서 58만원, 월13만원(프리미엄)요금제에서 60만원의 단말기 지원금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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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5만5천원 요금제(라이트)에 33만원, 월 7만5천원 요금제(스탠다드)에 45만원, 월 8만5천원 요금제(스페셜)에 51만원, 월 9만5천원 요금제(프리미엄)에 57만원을 준다. 이는 갤S10 5G에 비해 5G 프리미엄 요금제의 경우 9만5천이 많고, 5G 스페셜 요금제의 경우 3만5천원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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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단말기의 특성상 판매가 시작되고 초반에 판매량의 승부가 갈린다는 경험도 영향을 미쳤다.
통신사 관계자는 “V50씽큐가 판매되면서 5G 단말기 선택권이 넓어졌다”면서 “5G 통신 품질은 소프트웨어 패치와 단말기 업그레이드가 진행되면서 먹통이나 끊김은 어느 정도 해결됐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LG폰은 출시이후 한 달이 중요하다”며 “6월 말까지 진행되는 듀얼스크린 무료 이벤트와 함께 지원금도 상당 기간 파격적으로 집행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LG V50 씽큐는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AP)인 스냅드래곤 855와 5G모뎀(X50 5G)을 탑재해 5G 스마트폰으로 최고 수준의 성능을 구현한다고 LG전자는 강조했다.
전작 대비 20% 커진 4000mAh 대용량 배터리와 최대 2.7배 커진 방열 시스템 ‘쿨링 파이프’를 탑재, 고객들이 빠르고 안정적으로 5G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오승진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고객들이 LG V50 씽큐의 놀라운 성능과 LG 듀얼 스크린의 높은 실용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