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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기획재정부가 미혼 남녀, 육아병행 직장인, 경력이 단절된 전업주부 등을 초청한 가운데 저출산 좌담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저출산의 근본 원인을 당사자에게 묻고 이를 통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자는 취지다.
3일(목) 저녁 7시엔 서울의 한 스터디 카페에 미혼남녀를 초청해 비혼과 만혼 원인, 결혼 장애 요인 등에 대해 이야기를 듣는다. 또 오는 9일(수)엔 육아직장인으로부터 출산 지연과 육아 애로사항을 듣고 10일(목)엔 전업주부 등과 경력단절 이유와 일·가정 양립 애로사항, 양육 관련 어려움을 이야기한다.
기재부는 “앞으로도 저출산 대책과 관련한 다양한 소통 기회를 마련해 현장 체감도 높은 정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