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 방한해 연례협의

14~29일 기재부 등 19개 기관과 면담
한국 경제동향 점검 및 정책권고 위해 연례협의
  • 등록 2024-11-12 오후 4:00:00

    수정 2024-11-12 오후 4:00:00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일본, 중국이 회원국인 역내 거시경제조사기구(AMRO)는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 우리나라와 올해 연례협의를 실시한다.

1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MRO 연례협의단은 이번 방한 시 기재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총 19여개 기관 및 전문가 면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기재부와는 오는 14일 경제 동향 및 전망 전반에 대한 실무협의를 진행한다. 한국 방문 마지막 날인 오는 29일엔 최지영 국제경제관리관 주재로 협의 결과를 점검하며 연례협의를 마무리한다.

한편 AMRO는 아세안+3 회원국의 경제동향을 점검하고, 회원국 경제·금융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를 지원하는 국제기구다.

회원국의 거시경제, 재정, 금융 등 경제동향 점검 및 정책 권고 제공을 위해 매년 회원국을 방문해 연례협의를 벌인다. 이를 바탕으로 각 회원국에 대한 연례협의 보고서를 작성해 발표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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