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글로벌 피부미용 의료기기 제조기업 원텍(336570)은 두바이에서 ‘올리지오’의 론칭 행사를 진행하며 중동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고 5일 밝혔다.
| (사진=원텍) |
|
지난달 25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현지 의료기기 유통사 바이타텍과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는 중동 및 유럽의 의료진 약 200명이 참석해 올리지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서는 러시아의 피부과 전문의 이라나 코노파키나(Irina Konopatkina)가 ‘Monopolar RF 기술의 재생 및 임상적 효과’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원텍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올리지오의 중동 시장 본격 진출에 나선다. 지난 7월 아랍에미리트에서 올리지오에 대한 인증을 획득한 원텍은 중동 주요 의료기기 유통사인 바이타텍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해 사우디·쿠웨이트·오만·UAE·카타르·바레인 등 걸프 협력회의(GCC) 6개국에서의 판매를 본격화했다.
한편 원텍은 두바이 런칭을 계기로 중동 전역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에스테틱 장비뿐만 아니라 수술용 장비 시장으로도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회사 측은 “2023년 대비 2024년 해외 매출 비중을 높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