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3일 서대문구 세검정로 유원하나아파트 앞 상수도관 파열(구경 300㎜)로 누수가 발생됨에 따라 긴급 누수복구 작업중이라고 밝혔다. 원활한 복구를 위해 불가피하게 인근 고지대 일부 지역에 단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약 5시간 동안 서대문구 세검정로 300가구가 단수 조치 예정이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단수 지역 주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급수차, 병물 아리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단수 또는 급수지원과 관련한 사항은 다산콜재단(120) 또는 서부수도사업소에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복구 완료 후 수돗물 사용 초기에는 녹물이 나올 수 있으니 적당량의 물을 흘려보낸 후 사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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