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이준석 부산행, 재충전 위해 간 듯…당무 거부 아냐"

"당무와 선대위 업무 계속 수행 중으로 보면 될 것"
  • 등록 2021-12-01 오후 4:02:42

    수정 2021-12-01 오후 4:02:42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일 이준석 대표의 부산행 등 칩거 행보에 대해 “`리프레시`(재충전)하기 위해 간 것 같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일 오후 충남 천안시 서북구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업인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충남 천안 지역일정 중 취재진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에서 이야기 듣기로는 이 대표가 당무를 거부한 상태는 아니다”고 밝혔다.

앞서 윤 후보와 선대위 구성을 두고 갈등을 빚었던 이 대표는 당무를 거부하고 전날 부산에 내려가 정의화 전 국회의장과 심야 회동을 한 데 이어 장제원 의원의 지역구(사상구) 사무실을 방문했다.

이에 대해 윤 후보는 “이 대표가 홍보미디어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데, 당 사무처의 홍보국장을 통해 부산에서도 선거운동 계획과 실행 방안에 대해 계속 보내오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일을 하고, 당무와 선대위 업무를 계속 수행하고 있는 상태로 보면 될 것 같다”고 하면서 내홍설을 일축했다.

그는 ‘이 대표와 소통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엔 “서울에 좀 올라가 봐야 한다”면서 “많은 분을 만나 얘기를 듣는 것이 현재로서는 가장 중요한 일이다. 이 일을 마무리하고 나서 생각해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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