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상무는 이날 “구글이 이 분야에서 열심히 하고 있지만 소비자 영역에 국한돼 있고 기업 솔루션에서 클라우드와 머신러닝, 인공지능 기반 보안까지 총괄하는 회사는 MS밖에 없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 운영체제, ‘애저(Azure)’ 클라우드 서비스, ‘오피스 365’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ID, 디바이스, 앱, 데이터에 신뢰할 수 있는 IT 환경을 구현해 높은 수준의 통합 보안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머신러닝과 AI를 활용해 사용자 및 기기의 의심스러운 동작을 분석, 감지하고 본사 사이버범죄대응조직(DCU)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위협정보를 분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한국MS는 새로운 통합 기업 보안 솔루션인 SPE(Secure Productive Enterprise)도 선보였다. SPE는 ‘애저’를 기반으로 윈도우 10 엔터프라이즈, 오피스365를 아우르며 엔터프라이즈 보안, 관리, 협업 및 비즈니스 분석을 가능케 한다. 기업들은 기본형인 ‘E3’와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한 대응 수준을 높인 ‘E5’를 선택할 수 있다.
조 상무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데이터가 중요한 성장 동력이 되고 모든 것이 연결된 디지털 세계에서 보안 위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정교화되고 있다”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기본 전제조건인 보안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프라이버시를 보장하고 신뢰할 수 있는 IT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투자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