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전날 ‘팔자’에서 ‘사자’로 돌아서 121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전날에 이어 237억원을 사들였다. 다만 기관은 이날도 227억원을 팔았다.
간밤 뉴욕증시는 기업 실적 발표를 소화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4% 하락한 3만 3910.85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0% 내린 3990.97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장중 등락하다 0.14% 소폭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방송서비스(3.66%), 소프트웨어(2.66%), 통신방송(2.48%) 순으로 오름폭이 컸고, 음식료담배(-1.03%), 비금속(-0.68%), 전기전자(-0.34%) 순으로 내림폭이 컸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67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는 없었지만 762개 종목이 내렸다. 128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이날 거래량은 11억 5170만 4000주, 거래대금은 6조 4111억 1100만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