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오는 11월 개통하는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 입점한다.
코레일과 아시아나항공은 11일 오후 광명역 회의실에서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운영 활성화를 위한 MOU협약’을 체결하고 개장에 맞춰 탑승수속과 수하물 위탁 등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의 입점으로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이용객은 대형 항공사의 품격있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과 공항버스가 개통되면 지방 및 수도권 남부지역의 인천공항 접근성과 해외여행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호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을 받으면 인천공항에서 외교관과 항공승무원 전용출입구를 이용할 수 있다”며 “출국에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여유로운 출국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안병호(왼쪽)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과 남기형 아시아나항공 여객지원담당 상무가 11일 KTX광명역 회의실에서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운영 활성화를 위한 MOU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코레일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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