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고향이자 친박계 총선출마자가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 대구가 3064억원의 SOC 예산이 증액됐다. 그 다음 많이 증액 된 곳이 최경환 부총리의 지역구인 경산, 청도가 있는 경북으로 2528억원이 증액됐다. 부산은 1413억이 늘어 TK·PK지역 증액 예산이 7005억원에 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 의원은 또 “박근혜 대통령은 대선공약으로 쌀값 80kg 기준으로 21만원 보장을 약속했지만 취임 당시 17만원대를 유지하던 쌀값은 현재 15만원대에 불과하다. 쌀값폭락은 당장 농가 소득 감소와 농가부채 증가로 이어져 농심을 옥죄고 있다”며 “정부는 단기처방에 그치지 말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