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GS홈쇼핑 납품비리 수사 착수

전·현직 임원 2명 금품수수 혐의
  • 등록 2014-10-13 오후 7:12:35

    수정 2014-10-13 오후 7:12:35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검찰이 GS홈쇼핑 전·현직 임원들의 납품비리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나섰다.

1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서영민 부장검사)는 GS홈쇼핑 전·현직 임원 2명이 가전제품 납품대행업체로부터 납품을 독점하도록 해주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내사하고 있다.

검찰은 GS홈쇼핑 자회사 GS샵 T&M에 근무한 임원이 회삿돈 수십억원을 횡령했다는 의혹도 살펴보고 있다. GS홈쇼핑은 2011년 중소기업과 상품을 공동 개발·판매한다며 상품 개발·마케팅 전문업체 GS샵 T&M을 설립했다가 지난해 청산했다.

검찰은 수사대상 임원들과 납품업체 주변 계좌를 추적하고 혐의가 드러나는 대로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GS홈쇼핑 관계자는 “GS샵 T&M은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만든 자회사였지만 워낙 수익성이 낮았던 것 뿐, 횡령을 위해 별도로 만든 회사는 전혀 아니다”라며 “설립 배경에 부당한 목적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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