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5만전자' 초읽기...삼성전자 바닥 왔나?

주당 6만원대 거래, 2020년 11월 이후 1년7개월 만
글로벌 공급망 둔화...전자기기 출하량 감소세 우려
이재용 부회장, 네덜란드 총리와 반도체 협력 논의
증권가, 부정적 전망 줄이어…"5만3000원 갈 수도"
  • 등록 2022-06-16 오후 4:25:11

    수정 2022-10-26 오전 9:55:07

16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
[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국민주’ 삼성전자(005930) 주가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7거래일 연속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며 6만1000원대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6만1000원 밑으로 내린 건 지난 2020년 11월 9일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주가 하락 요인으로는 인플레이션 확대와 중국 봉쇄에 따른 부품 공급망 차질, 러시아 사태를 포함한 거시 경제 불확실성이 꼽힌다. 여기에 미국의 물가 폭등으로 인한 긴축 우려에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메모리 반도체 업체인 SK하이닉스(000660) 주가도 하락세다. 이번 주 들어 SK하이닉스의 주가는 8개월 만에 9만원선으로 내렸다. 증권사들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줄줄이 하향 조정하고 있다. 거시 경제 불확실성이 예상보다 더 장기화하고 있는데다, 글로벌 공급망 둔화로 스마트폰이나 PC를 비롯한 전자기기의 출하량이 감소한 영향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7일 유럽 출장길에 올라 11박 12일 일정으로 독일, 헝가리, 네덜란드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ASML CEO(최고경영자) 등을 잇달아 만나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문제 해소 등 반도체 장비 분야 협력을 요청했다.

관련 업계는 이 부회장의 행보가 향후 삼성이 차세대 기술 개발과 미래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겠다는 또 하나의 신호탄으로 해석했다. 또한 이 부회장의 투자가 향후 삼성전자의 주가 방향성 제시에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관측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이슈가 남아 있어 현재 삼성전자의 주가가 바닥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진단했다. 미국 인플레이션과 긴축 우려가 사그라들 때까지 관망세를 취하며 분할 매수하는 전략을 추천했다.

이날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삼성전자 주가와 반도체 산업 전망에 대해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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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연일 신저가를 기록 중?

- 주당 6만원대 거래, 2020년 11월 이후 1년 7개월만

- 경기 둔화 우려 및 반도체 업황 불확실성 반영

반도체 산업 업황은?

- 글로벌 공급망 둔화...전자기기 출하량 감소 우려

- SK하이닉스 주가, 8개월 만에 9만원선으로 내려

반등 모멘텀은?

- 이재용 부회장, 11박 12일간 유럽 출장...독일·헝가리·네덜란드 방문

- 이재용 부회장 ‘반도체 외교’…네덜란드 총리·ASML 만나 협력 요청

하반기 실적 전망은?

16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
- 삼성전자, 올해 2분기 양호한 성적표 예상

- 삼성전자, 거시 불확실성 장기화할 경우 하반기 실적 둔화 전망

5만원대 주가 현실화 가능성...전망 및 전략은?

- ‘5만전자’ 코앞...증권가, 신중론으로 돌아서

- 증권가 부정적 전망 줄이어…“5만3000원 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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